가을철 교통사고 증가...경미하다고 방치하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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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올해 고속도로 교통량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연초 감소했다가 6월부터 전년 수준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주요 명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중순 이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또 최근 5년(2015~2019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2월 사이 월별 평균 보행자 사망사고는 165.9명으로, 1~9월 121.1명보다 3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가벼운 접촉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 예방이지만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의사들은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을 위한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이나 추나 치료 등 복합 처방을 통해서 전신적 관점에서 진행한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리 기전을 활용하여 한약을 통해서 여러 약재의 약리작용을 적용을 하고, 증상이 심한 부위는 약침으로 직접 주입하는가 하면은 침을 통해서 혈을 풀어주고 어혈로 인해서 빠져나가지 못했던 노폐물과 독소 등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경미한 사고들이 더욱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방법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막상 자신에게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눈에 띄는 외상이 없을 경우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때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동탄 숨쉬는한의원 이창훈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주로 뒷목 뻐근함, 허리통증, 손발 저림, 소화 장애, 이명,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부위 중 목, 머리와 같은 부위의 부상비율이 높은 만큼 제대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어혈’이라 할 수 있다.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게 되면 충격을 받은 부위에 미세 혈관이 파열된다. 이 때 발생된 혈액이 흡수되지 못하고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있게 되는 것을 어혈이라고 한다. 이는 가슴, 심장, 뇌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고, 덩어리지어 돌아다니면서 어지럼증, 통증,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현재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설진, 맥진, 적외선체열진단, 스트레스지수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후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어혈 등의 각종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한방치료가 적용된다. 어혈 제거와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한 한약 처방과 뇌척수액 순환을 위한 약침주사, 뜸, 전기침, 부항, 추나요법 등 뿐만 아니라 통증에 효과적인 고주파온열치료, 자기장순환치료를 도입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단, 이러한 한방치료는 개인별 증상과 특이사항에 맞는 처치가 가능해야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직후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 등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숨쉬는한의원 동탄점 이창훈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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