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과 증상 유사한 인후염, 호흡기 관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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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추세가 점점 방역을 해제하고 with Corona 개념으로 가는 만큼 금년 봄에는 국제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중국의 황사와 미세먼지 여파도 더 커지리라 본다. 거기에 4월이면 항상 생기는 꽃가루와 집콕 생활의 증가로 급증하는 애완견, 애완묘의 털 문제, 또한 환기부족으로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도 알레르기 환자의 호흡기에 문제를 더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최근 개학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 확진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당장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재택치료법과 아이들의 위험한 증상을 미리 감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중증으로 발전하는 오미크론 감염과 제일 비슷한 병이 인후염이다. 인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인두와 후두에 감염되어 초기에는 인두의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며 발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기도 감염증이다. 때로는 입에서 냄새가 나고 혀에 설태가 끼기도 하며, 후두에까지 염증이 번지면 목소리가 쉬기도 하고, 귀 밑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급성의 경우 초기에 목이 마르고 따갑고, 열이 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하게 오기도 한다.
특히 인후염은 역류성식도염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장애나 신트림 신물이 넘어오는 경우라면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중에 델타변이와 감별하기 어려운 점이 이런 인후통 증상을 같이 하기 때문이지만 대부분 소아의 오미크론 감염의 경우 40도 가까운 발열이 동반되며 미각 후각장애는 적은 편이다.
국제적인 통계를 보아도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남자 환자가 더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 백신 접종율이 높아 전체적인 치사율이 많이 낮게 나오고 있지만 그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아 재택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숫자는 120만을 넘고 있다. 가벼운 코로나19 양성 환자분들은 7일간 자가 격리하면서 집에서 치료하는데 열이나 몸살에 관한 대증 치료만 해도 5일안에 몸살이나 고열은 호전되지만 기침이나 가래 인후통같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확진 이후에는 진료받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평소에 비상상비약을 구비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 환자의 오미크론 예방과 치료 대처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2. 백신 접종 전후 1,2일간은 금주하고 과로하지 않기
3. 하루에 2리터 정수 물 마시기
4. 하루에 30분 이상 햇빛을 받으면서 걷기
5. 2시에서 4시 사이 30분 환기하기
6.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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