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염 감기는 가을철에더 심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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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염 감기는 가을철에 더 심해질까?
코는 시베리아 벌판의 -40도에서부터 하와이 적도의 +40도까지 공기가 들어와도 0.25초 만에 체온과 가 까운 30~32도의 온도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때 자동차 라지에이터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3개의 비갑개라는 구조물인데 상비갑개,중비갑개, 하비갑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3개의 비갑개가 찬 공기부터
그 더운 공기까지 모든 온도변화를 약하디 약한 코점막으로만 감당을 해야 하니 점막상태가 약하거나 예민해져 있는 경우에는 바로 알레르기가 올라오게 되는 것 이다.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는 원인이 기도 하다.
특히 한냉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더더 욱 심한 반응이 온다. 꽃피는 봄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가을이 되면 꽃 가루도 없는데 왜 비염이 심해질까? 보통 항원이 라고 하는
물질들의 대표적인 것이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이다. 하지만 항원은 지구상의 인구 숫자만큼이나 다 양한 것 같다.
예전에는 생활패턴이 단순했기 때 문에 알레르기 검사도 팔뚝에 하는 20가지 검사 정도만 해도 대부분 밝혀졌는데
요즘에는 바뀐 식생활패턴, 오염과 공해의 영향에다가 환경호르 몬의 영향까지 있어서 혈액검사로 하는 단순 검사 와 등에 하는
50가지부터 200가지 검사까지 다양 한 스킨테스트가 있다.
그 중에 하나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의 중요한 요인이 나무와 풀의 씨앗이다.
특히 최근에 많이 영향을 주는 알레르기 원인 중에 돼지풀이 있다. 돼지풀은 한국전쟁 때 유입된 외래종 풀로서
생태 계를 위협하는 생태교란외래식물 서식지의 90% 를 차지하는 유해식물이다. 이 돼지풀이나 단풍잎돼지풀의 씨앗이
많이 날 리는 때가 바로 8월부터 10월까지 가을이다. 꽃가루가 아니라도
봄에는 포플러·소나무·오리나무등 과 같은 수목화분이, 가을에는 쑥·소나무·돼지 풀등 잡초화분에서 나오는
꽃가루와 씨앗이나 화 분이 원인 항원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 르기 비염 환자는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3 년 60만1026명으로 5년 새 31.5%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 환절기 9~10월이 전체 환자의 3분의1 정 도인 20만6261명이 지난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보면 가을철이 감기와
비염으로 고생하는 철이기는 하다. 일단 가장 중요한 예방책으로는 첫째, 코로 들 어오는 공기의 온도 차가 적게 나도록
주위 환경 을 유지하고 외출 시에 마스크를 사용한다.
둘째, 평소 가습기나 빨래로 집안 습도 조절을 해서 건 조하지 않도록 한다.
셋째, 외출 후 귀가해서는 구 강 세척(가글)과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넷 째,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은 환절기에 사람들 이 많은 곳을 피한다. 다섯째, 규칙적인 운동과 수 면으로 면역력을 유지한다.
여섯째, 하루에 1.5리 터 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예방 차원에서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기나 비염 발생한다면 먼 저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서 감기나 비염이 천식 이나 중이염,
축농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기본적 인 관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열이 나고 콧물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집에 남아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오 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과도한 항히스타민제 사용은 당장 코 점막을 수축시켜서 숨쉬는 것을 호전시키고 콧물의 분비를 줄여주기 는 하지만 촉촉해야 할
비점막이 더 건조하게 만 들어서 결국은 알레르기에 더 민감한 코를 만들 기 때문이다
<숨쉬는한의원 호매실점 김성일 대표원장>
출처 : 여성소비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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